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7포인트(0.78%) 오른 513.84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79%) 오른 513.9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3억원, 1억어치 순매도하고 있으나 기관이 12억원의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유통, 화학, 디지털컨텐츠, 운송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제약, IT부품, 통시장비, 운송장비·부품, 제조 등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씨젠, 포스코 ICT, CJ E&M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으며 에스엠(0.88%) 메디톡스(0.86%) 동서(0.65%) 다음(0.38%)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브로드밴드(-0.51%) 차바이오앤(-0.40%) 인터파크(-0.3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