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출상품 영문 카다로그 제작사업 참가 업체 모집
2014-02-05 15:30
QR 코드 활용, 홍보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스마트 폰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지역제품의 해외홍보와 수출증대를 위하여 ‘QR 코드를 활용한 수출상품 영문 카다로그 제작’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기업의 상품을 해외로 홍보하는 방법은 일부 지자체나 지원기관에서 잡지 형태의 ‘수출상품 영문 카다로그’를 제작해 해외 홍보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QR 코드를 활용한 수출상품 영문카다로그 제작’사업은 기 제작(2012년 QR 코드 디렉토리)한 디렉토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 하여 제작하게 된다.
이러한 형태는 홍보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좋은 사례로써 타 시․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이례적인 것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제도로 획기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QR 코드는 주로 신문, 잡지, 책, 포스트, 광고에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관광지의 관광정보, 상품정보를 제공함과 함께 생산라인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물류의 흐름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QR 코드가 적용되고 활용되고 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하여 제작하는 ‘QR 코드를 활용한 수출상품 영문카다로그’는 해외바이어가 지역기업의 우수상품을 지면을 통하여 직접 보면서 상담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마케팅, QR 코드를 통한 기업과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e-mail을 보내고자 할 때도 Contact us의 e-mail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해당기업 관계자에게 메일송부 가능, QR 코드 내에서 YouTube, facebook, twitter 등 SNS를 통한 자사 제품 및 기업홍보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대구에서 제조업을 하며 이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월 14일까지 대구시나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기업체 분담금(5~10만 원)을 부담하고 회사별 전용 QR 코드를 만들어 해외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제작된 QR코드와 영문 카다로그는 참가 기업체에 배부하고, 제작된 영문 카다로그는 해외박람회 및 전시상담회, 무역사절단 파견 시 내방한 바이어, 전 세계 무역관련 기관, 해당 바이어에게 배포하여 지역 기업 및 생산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