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살림꾼' 에시안, AC밀란 이적... 2차 메디컬 통과
2014-01-27 09:04
에시엔(32, 가나)은 26일 (한국시간) 1차 메디컬 판정에서 무릎 이상으로 불통과에서 2차의 정밀 검사에서는 통과해 이적을 확정 짓게 됐다. 이 소식은 에시엔의 대리인 파브리치오 페라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시엔은 문제 없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예전에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임을 받아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에시엔이었으나 첼시의 선수단의 세대교체 탓에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다. 더구나 에시엔이 팀을 떠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말에 무리뉴 감독은 "누구에게도 정기적 출전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무리뉴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네마냐 마티치를 영입해 중원을 보강하자 에시엔을 결단을 내렸다. 클라렌스 셰도로프 감독이 부르는 밀란이 그의 선택이었다. 1차 메디컬 테스트 탈락을 했지만 에시엔은 이탈리아 밀란에서 다시금 '만능 살림꾼' 면모를 보여 줄 것을 다짐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