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정책융합성평가' 간담회 개최

2014-01-24 06: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산업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은 24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각 분야 정책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융합성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융합성평가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법, 제도, 사업 등)이 산업융합에 미치는 직간접적 영향을 분석, 평가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정책이 산업융합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ㆍ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융합성평가 모형(안)과 이를 적용한 시범평가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정책융합성평가를 실효성 있는 평가제도로 체계화시키기 위한 방안과 평가의 기술성·객관성·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 등 구체적인 평가제도 발전방안이 논의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간담회 등을 통한 전문가 의견수렴과 관계부처·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정책융합성평가를 보다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책융합성 평가제도가 정책의 각 단계에서 융합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해 융합친화적인 정책을 촉진하고, 융합산업 부흥 및 융합 신시장 창출의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