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법률자문검사에 임석필 검사 임명

2014-01-16 10:42
- 특사경 이끌고 행·검 유대 강화…각종 법률자문 수행도 -

사진=임석필검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대전고검으로부터 임석필(47·사진·사시 33회) 부장검사를 파견 받아 도 법률자문검사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임 검사는 앞으로 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을 이끌며 도의 핵심과제인 3농혁신 지원을 위한 수입 농산물 원산지 관리,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한 식품위생 강화,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법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대전지검과 5개 지청, 15개 시·군과의 간담회, 수사실무 전문교육, 합동워크숍 등을 통한 행·검간 유대 및 협력 강화로 특사경 전담요원의 수사역량을 높인다.

 임 검사는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으로 발돋움 중인 충남에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민 생활 안정과 법질서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위법행위 예방과 단속 업무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검사는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전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부산지검 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이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8월부터 도 법률자문검사로 특사경 및 도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선훈 대전고검 검사는 “어디서든 충남 발전을 위해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