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두만강 건넌 박충일...역대 최강 실력에 멘토 전원 선택

2014-01-15 14:11

주먹이 운다 두만강 건넌 역대 최강 도전자 [사진출처=xtm 주먹이운다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주먹이 운다'에서 이둘희를 제친 역대 최강 실력자가 나와 화제다.

주먹이 운다에서 역대 최강 실력자가 나와 화제다.

15일 오전 12시에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에서 목숨걸고 탈북한 박충일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박충일은 격투 멘토들 앞에서 18살 되던해 여동생과 두만강을 건너 탈북하여 힘겹게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뿐인 여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야 했고 자신을 수련했다고 했다. 

절대 고수 유우성과의 1차전에서 놀라운 몸놀림과 펀치를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에 멘토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2차전 절대고수 김석모와의 대결에선 절대 눌리지 않는 실력과 기세에 멘토 전원의 선택을 받게됐다.

남의철 멘토는 "10년의 노하우 전수 해주겠다. 레슬링이 약한거 같다. 나는 레슬링 전공이다 나에게 와라"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이어 서두원 멘토는 "남의철은 항상 잘해와서 남의 단점을 잘 본다"고 남의철을 옹호 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남의철 멘토와 같은 팀인 윤형빈이 "갑자기 칭찬이야 서두원은 뱀같은 사람이다 속지마라"며 너스레를 쳤다.

박충일은 서두원-이훈 멘토 팀을 선택했고 이둘희 이후 최강 파이터로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