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민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경제정책 추진과정에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갑오년(甲午年)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개개인의 삶의 기반을 제공해 줌과 동시에 지속적인 국가 발전의 토대가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신년에는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마케팅 효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철도파업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정책 홍보가 부족할 경우 정책효과가 감소하고 불필요한 사회의 갈등을 초래해 국가적으로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경제, 고령화, 공공부문 정상화 등 '미래' 대비를 위해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특히 공공부문 정상화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방만경영 등으로 혜택을 보아온 기득권집단의 저항을 극복하기 위해 속도감있는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