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갑오년 첫 수출화물 띄웠어요"

2014-01-01 10:26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도착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우측 세번째)이 갑오년 새해 첫 아시아나항공 입국승객인 김헌준씨(우측 네번째) 및 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의 화물기인 OZ987편이 갑오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일 01시 0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여정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 관련 화물 26톤을 비롯해 약 40톤의 화물이 탑재되었다.

아시아나의 첫 출국 화물편 윤길수(42) 기장은 "새해를 맞아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홍콩을 출발해 오전 04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46편이며, 아시아나는 새해 첫 입국 승객인 김헌준씨(남, 47)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