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방시설 관련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충남 만들기를 위한 ‘소방시설 관련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 공사현장 부실시공 및 감리 등을 사전에 방지해 소방관련업의 건전한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부실 설계·시공·감리 근절 방안 ▲소방기술자 미 배치 및 형식적 배치 금지 ▲주요 적발사항 사례 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대책 설명 및 당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협조사항 및 개정법령 안내 등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은 생명과 바꿀 수도 있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정확한 설계와 시공을 당부한다”며 “충남소방에서도 형식적인 업무를 탈피해 체계적이고 청렴한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