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걷고 싶은 서울길’ 새 이름과 로고 공모전 개최

2013-11-26 08:23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내달 20일까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서울길’이란 주제로 ‘걷고싶은 서울길’의 새로운 명칭과 로고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서울둘레길, 한양도성길, 근교산 자락길, 생태문화길 등 서울시내에 소재한 걷기 좋은 숲길들을 ‘걷고싶은 서울길’(가칭)이라는 명칭으로 통칭해 안내 및 홍보하고 있다.

공모분야는 ‘걷고싶은 서울길’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명칭과 서울의 숲길 전반을 대표할 수 있는 로고 등 두 분야다.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명칭과 로고 두 분야 모두 1인당 2작품까지 공모할 수 있다.

새로운 이름과 로고는 ‘서울둘레길’, ‘자락길’, ‘생태문화길’ 등 서울의 걷기 좋은 숲길을 아우를 수 있고, 걸으면서 배울 수 있는 서울의 역사·문화를 반영해야 하며 서울에 다양한 숲길들이 있음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명칭은 간단한 서식 작성만으로 공모가 가능하고, 로고는 서식 작성과 함께 원본 파일을 함께 첨부해 공모해야 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홈페이지(wow.seoul.go.kr)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기존 걷고싶은 서울길 홈페이지(gi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