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연평도 전사 학생 이름 딴 '서정우 강의실'
2013-11-21 18:00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단국대학교가 연평도 포격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 이름을 단 강의실 현판식과 추모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서정우 강의실'은 단국대 천안캠퍼스 법무행정학과 전용 316호실로 고 서 하사가 평소 수업을 듣던 곳이다. 2008년 단국대 천안캠퍼스 법학과에 입학한 고 서 하사는 1학년을 마치고 2009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복무 중,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시 전사했다.
22일에는 행정복지대학 인근에 세워진 추모비 앞에서 고인의 부모와 장호성 총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