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첫날 3900명 왔다
2013-11-14 15:50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전시된 서도호의 집속의 집 속의 집속의 집./사진=박현주기자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3일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첫날 3900여명이 다녀갔다고 미술관 측이 14일 밝혔다.
시간당 약 500명의 관람객이 입장했다. 관람객이 많은 시간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였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일대 평균 유동인구가 가장 적은 수요일인 것을 고려하면 꽤 많은 관람객수"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관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이달 말까지 인터넷 예약제를 시범 운용하면서 사전예약 50%, 현장발권 50%로 입장객을 받고 있다.
시간당 적정 인원을 500명으로 제한해 인터넷 예약은 시간당 최대 250명, 현장발권 관람객도 시간당 250명으로 제한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특별전에 선보인 장영혜중공업의 미디어전./사진=박현주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17m 천장 등 높고 넓은 독립된 8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영화관, 도서관, 멀티프로젝트홀, 관람객 참여형 교육공간,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낮 시간 동안 서울관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서울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관람료: 서울관 개관특별전 통합권 7000원. 개관특별전 개별권 ▷자이트가이스트 시대정신:3000원,▷연결 전개전:7000원, ▷알레프 프로젝트:5000원, ▷영화관=전시관람자에 한해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