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컨슈머 홈피 접속 폭주…기준 통과못한 블랙박스는?

2013-11-12 08:48
"코원·피타소프트·팅크웨어 우수"

스마트컨슈머 [사진=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블랙박스 품질 정보 공개에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블랙박스 품질을 알아보기 위해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에 접속이 몰리면서 시스템 지연 안내문만 뜨고 접속이 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차랑용 31개에 대해 영상 품질ㆍ동영상 저장 성능 등을 조사한 결과 코원시스템 'AC1' 'AW1', 피타소프트 'DR380-HD', 팅크웨어 'FX500 마하', 아이트로닉스 'ITB-100HD SP', 삼보컴퓨터 'TGB-F1'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28만원으로 가장 비싸게 팔리던 큐알온텍 'LK-7900HD ACE'는 진동 내구성 시험에서 거치대가 파손됐으며, 모두스코리아 '350HD'는 시야각에서, 에이치디비정보통신 'P3'는 시야각ㆍ초당 저장 화면 수ㆍ진동 내구성에서 효과가 떨어졌다.

이밖에 한선유통 '이글아이 G-Sence', 엠피지오 '
Grandview', 재원씨앤씨의 'IONE-900HD' 등은 번호판 식별성이 기준에 못 미쳤으며, 에이프라임 'BLACKON3' 등 12개 제품은 초당 저장화면이 기준 미달이었다.

특히 한솔온라인 'HVD-101' 제품은 국가통합인증(KC) 마크가 없어 전파법을 위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