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원유이송관 파손 '700m 규모의 엷은 기름띠 관측'
2013-11-10 13:44
울산시 울주군 온산 앞바다에서 10일 오전 4시 45분께 파나마선적 16만 톤급 유조선이 원유 이송 작업 도중 원유이송관에 균열이 발생해 기름이 방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상 원유이송장치인 '부이(Buoy)'로 기름을 이송하던 중 유조선과 부이를 연결한 이송관에 작은 균열이 발생하며 원유 일부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