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8포인트(0.81%) 상승한 2051.1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외국인은 11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83억50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대다수의 업종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1.79%) 은행(1.20%) 운송장비(1.32%) 화학(1.33%) 철강금속(1.33%)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중공업(2.31%) LG화학(1.89%) KB금융(1.44%) 등이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2.37%) NAVER(-0.3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미국 상원이 부채한도 증액 협상에서 합의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5.82포인트(1.36%) 뛴 15373.83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23.48포인트(1.38%) 높은 1721.54, 나스닥 종합지수는 45.42포인트(1.20%) 오른 3839.43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