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상원 합의안 의회 통과하면 즉시 서명”

2013-10-17 07:55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백악관은 상원 지도부가 마련한 예산 및 국가부채 법정한도 증액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즉시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은 “상원 지도부가 마련한 예산 및 부채한도 증액안을 미국 의회가 통과시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즉시 서명해 발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재무부가 부채 변제를 위한 자금을 더 빌릴 수 없는 시점에 거의 이르렀다”며 “그것이 의회가 빨리 움직여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