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화동양행, 비엔나 필하모닉 불리온 주화 출시

2013-10-07 09:02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풍산화동양행이 비엔나 필하모닉 불리온 금·은화를 출시했다.

최근 국제 금 시세 하락으로 금과 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에서 새로운 금·은 투자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불리온 주화(Bullion coins)를 선보인 것.

불리언 주화는 금·은 유통을 목적으로 주요 산금국(産金國)의 조폐국에 의해 만들어 진 것을 말한다. 적은 프리미엄으로 그 가격이 국제 금·은 시세에 따라 계속 변동된다는 것이 일반 기념 금·은화와 다른 특징이다.

특히 불리온 주화는 정부가 보증하는 법정통화로 금·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무게와 순도가 정부에 의해 보증된다.

골드바의 사이즈가 비교적 다양하지 못한 것과 달리, 불리온 주화는 31.1g(1온스) 이하의 다양한 중량으로 출시돼, 일반인의 형편에 맞는 투자 및 매각도 용이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비엔나 필하모닉 주화의 경우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만 온스(약 12톤), 약 5억 3000만 유로어치가 팔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오는 14일부터 농협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풍산화동양행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 조폐공사 주최‘2013 대한민국 화폐 박람회’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금화인 31.1kg 중량의‘비엔나 필하모닉 1000온스 금화’를 일반에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