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에서 '대한민국 한복 페스티벌'
2013-10-02 10:37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울산광역시가 오는 5일부터‘대한민국 한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울산 태화강 특설무대에서 대한민국 한복 명장 9명과 중진 한복 디자이너 17명의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는 한복패션쇼를 연다.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해 가고 있는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패션쇼에서 볼 수 있었던 한복과 다양한 장신구들은 7일부터 3주간 울산박물관에서 여는 한복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복페스티벌 총감독 김영석 디자이너는 “기존 한복 패션쇼에서 주목받지 못한 또 다른 한복의 멋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한복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장롱 안에 있는 한복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으로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