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

2013-09-11 11:30
지역순환경제 5개년 계획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9일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5개년 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군수실에서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서천군일자리종합센터 소장 및 사무국장,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용역 기관인 (재)지역
재단과 충남발전연구원에서 제시한 민·관 협의체인 서천군지역순환경제협의회 구성안, 민간 네트워크 구축방안, 중간지원조직 설립 방안, 서천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 방안 등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또한 서천군 지역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공공부문의 혁신, 주민의 자발적 참여, 군정 패러다임의 전환 등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민·관중간지원조직 설립 방안으로 지역의 유·무형의 자원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조직으로 (가칭)서천지역순환경제센터 설립에 따른 기능과 조직, 민간과 행정의 수평적 네트워크를 위한 지역순환경제협의체 구성, 행정전담조직 설치 등에 대해서 집중 토론하였다.

이밖에 서천군 지역순환경제 여건분석과 여건에 대한 민·관의 의견을 수렴해 ‘연대와 협동의 지역공동체로 서천주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는 서천군 사회적경제 비전과 6대 목표도 아울러 제시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용역을 토대로 지역순환경제시스템이 활성화되면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생겨 일자리 창출을 통한 더 살기 좋은 서천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는 만큼 각 실·과·소 및 담당들은 소관 업무를 지역순환경제시스템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를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