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커버댄스 챔피언-K팝 스타, 원주에 모인다
2013-09-10 14:27
강원도 원주서 ‘2013 K팝 페스티벌 인 강원’ 최종 결선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K-POP페스티벌 인 강원 2013(K-POP Festival in Gangwon 2013) 최종 결선이 오는 28일 오후 7시 강원도 원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재)한국방문위원회와 강원도, 원주시가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K팝을 통해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과 한국관광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최종 결선은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정상급 K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를 위해 전 세계 14개국에서 초청된 14개팀 80여명의 K팝 챔피언들은 공식 홈페이지(www.kpopfestival.org)를 통한 온라인 예선과 해외 현지 본선을 거쳐 선발됐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헝가리, 루마니아, 필리핀, 나이지리아, 폴란드, 카자흐스탄, 인도, 호주, 미국, 러시아, 일본 등 각국을 대표해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카라, 유키스, 빅스, 달샤벳, 뉴이스트, 스피카, 에이젝스, 빅스타, 에이프린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내 결선 관람권은 원주시청 관광과(033-249-2862)로 연락하면 입장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관람권 일부를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최종 결선 참가차 25일부터 5박 6일간 한국을 방문하는 결선 참가팀들은 서울은 물론,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 등 강원도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K팝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서울과 원주 등 다양한 장소에서 ‘K팝 페스티벌 인 강원’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K팝 플래시몹도 연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호주 등 해외 4개국 현지 본선과 28일 원주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종 결선은 SBS, SBS MTV, SBS E!에서 시청 가능하며 추후에는 MTV Asia를 통해 전 세계 10개국 이상에도 방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