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병원예약 등 안전+건강 ‘안심폰서비스’ 출시

2013-09-10 13:4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에스원은 10일 '안심(安心)폰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시니어 세대를 대상으로 전용단말기 '안심폰'을 통해 개인보안과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폰서비스'를 출시했다.
안심폰서비스는 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긴급통보 및 출동 등 개인보안서비스와 병원예약 등 건강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편의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에 에스원의 보안 노하우를 더해 개발된 전용 휴대폰, '안심폰’을 통해 제공된다. 안심폰은 개인보안 플랫폼을 결합한 단말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술력을 통해 높은 위치정밀도를 갖췄다. 또한 SK텔레콤의 MVNO망을 이용하여 제공하므로,합리적 요금으로 개인보안과 건강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개인보안서비스다.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심폰’의 에스원 버튼을 누르면 고객의 위치정보가 에스원 관제센터로 전송되며,동시에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또한 필요시 에스원에 요청하여 출동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112, 119 등 유관기관과의 연결도 가능하다.

여기에 보호자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기능도 더했다.안심폰을 일정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전원이 꺼진 채 방치된 경우에도 보호자에게 자동 통보된다.
보호자가 고객의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에스원에 요청하여 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보호자는 전용 앱을 통해 고객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때문에 안심폰서비스는 시니어 세대는 물론 등하교길 안전이 걱정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과 미취학 아동들에게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안심폰 내에 건강상담 메뉴가 내장되어 있어 메뉴 선택만으로도 손쉽게 건강상담 센터와 통화가 가능하다. 건강상담은 에스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헬스케어 전문기업의 의료진이 담당한다.

안심폰서비스는 전국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