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도로망 확충사업 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2013-09-10 00:10
경산시장, 안전행정부 방문 현안사업 설명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9일 지역 현안사업인 도로망 확충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안전행정부를 방문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전행정부 교부세과를 방문하여 지방세제실장 등과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도로망 확충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우선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건의 한 도로망 확충 사업은 △하양읍 서사~대곡 간 도로개설, △진량읍 대조~부기 간 도로 확·포장, △남산면 송내~연하 간 도로 확·포장 등 3개 사업으로 주민들의 교통편익 제공, 물류수송비용절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현안사업들이다.

한편, 경산시는 201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국가투자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하였고, 국·소장 등 부서별 간부공무원이 중앙부처 방문 등 전 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시장이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경제자유구역 경산지식산업지구 기반조성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시는 교육·산업 등의 우수한 인프라와 꾸준한 인구증가로 인해 대단위 사업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고 또한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교통·물류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도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비확보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