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아산 더샵레이크시티 3차' 아파트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아파트 계약 시 공동구매 개념을 도입해 최대 1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주는 분양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선보이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 아파트는 공동구매 분양방식을 도입했다.

아파트가 위치한 천안·아산 지역이 신혼부부와 직장인 비중이 많아 이 같은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포스코건설은 설명했다. 지난 5월 분양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 아파트는 796가구 중 100여건 이상이 동일직장 근무자와 신혼부부 계약 물량이었다.

동일직장에 근무하는 직장동료나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하 신혼부부끼리 최소 3인 이상이 모여 개별 계약하면 계약자 수에 따라 할인 혜택을 주도록 했다.

공동구매 참여자격을 충족하는 고객은 공동구매 웹사이트에서 등록 후 청약에 참여해 지정계약 첫날부터 10일 이내 계약시 인당 최대 15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포스코건설 홍동군 분양소장은 “유사한 생활환경을 지닌 직장인·신혼부부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자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8·28 부동산 대책을 활용해 내 집 마련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들어서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3차는 지하 1층 지상 12~23층 17개동, 총 1118가구(전용면적 72~99㎡) 규모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위치하며 다음달 오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41-427-30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thesharp.co.kr /lakecity3)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