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2.0' 분양…2억원대 전셋값 수준 눈길

2013-09-03 15:20

반도건설이 이달 27일 선보일 동탄2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조감도. [이미지제공=반도건설]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올해 상반기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흥행을 거둔 반도건설이 또다시 이곳에서 최저가 분양가로 후속 아파트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3블록에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평균 2.5대 1로 청약을 마감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의 후속 분양 물량이다.

이번에 선보일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지하 1층∼지상 25층 11개동 규모다. 이곳에는 전용면적 74∼84㎡ 999가구가 들어선다.

이 단지는 무엇보다 전 가구 3억원 미만의 파격적인 분양가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저층 전용 84㎡의 경우 3.3㎡당 840만원이다. 이는 동탄2신도시에서 지금까지 분양한 단지 중 가장 저렴하다.

이정렬 반도건설 상무는 "서울 평균 전셋값이 3.3㎡당 87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A13블록은 교육, 자연, 생활편의 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찻길을 건너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초등학교부터 도보 5~10분 거리에 중∙고교가 있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KTX동탄역, GTX(개발 예정) 등과 인접한 쾌속 교통망까지 갖췄다.

인근에 치동천이 흐르며 뒤쪽으로는 무봉산과 경관녹지가 둘러싼 자연친화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교육특화시설이 조성된다.

별도의 건물로 조성될 지상 2층 규모의 단지 내 교육센터에는 '평생교육'을 테마로 유아를 위한 '숲속어린이집', 초등·유아를 위한 아동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가 들어선다.

기존에 선보였던 초·중·고교생을 위한 '조선에듀케이션 교육시스템'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원여대의 '평생교육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및 전용독서실까지 갖추게 된다.

'에코단지'를 표방한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최저 수준인 건폐율 10.99%를 적용해 축구장 4배(2만2394㎡) 크기의 중앙 광장이 조성된다. 동간거리도 최대 135m에 달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300m 길이의 에코로드를 설계해 바람길도 만들었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실, 독서실·문고, 실버룸, GX룸, 무인택배 등 다양한 시설도 갖췄다.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배치된다. 중소형이지만 판상형 4베이로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했다.

층고도 일반 아파트보다 10cm 더 높인 2.4m(우물천장까지 2.55m)를 적용해 탁 트인 실내 공간감도 확보할 예정이다.

게다가 혁신설계를 적용해 중소형에서 대형아파트의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대형 펜트리(다용도 수납공간)를 도입했다.

일부 가구엔 '4베이-3룸' 구조에서 업그레이드된 '4베이-4룸'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7일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에서 개관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문의 1599-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