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종합 2위 달성
2013-09-02 17:13
25개 품질분임조 참가 14개 금상 획득
지난 8월 26일부터 5일간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한 분임조들이 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지난 8월 26일부터 5일간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 ‘메아리’ 등 25개 분임조 250여명이 출전해 금상 14, 은상 6, 동상 5개를 획득하여 지금까지 대회 중 최고성적인 종합 2위의 성과를 거두어 품질경북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1975년에 시작하여 올해 39회째를 맞는 대회로써 전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분임조들의 우수 개선 사례 발표를 통해 많은 기업체가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중요한 대회이다.
분임조 활동을 통한 품질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과 근로자가 한마음이 되어 노사화합을 도모하고, 근로자의 사기를 앙양하여 범 국가적 차원으로 품질경영 활동을 확산·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내 지역 업체인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 9개, ㈜풍산 안강사업장 3개, 도레이첨단소재(주) 1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1개의 분임조가 최고의 영예인 금상을 차지했으며, 대광기업 등 6개 업체가 은상, ㈜세아제강 등 5개 업체가 동상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입상 분임조에 대한 시상은 오는 11월 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3년도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실시한다.
앞으로, 그 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지역 중소기업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적극 발굴·지원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사업 확대를 통한 고용창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