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8년째 1사1촌 봉사로 ‘구슬땀’

2013-08-20 11:36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은 2006년부터 8년째 1사1촌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사1촌 봉사활동은 도시와 농어촌이 상생해야한다는 목표로 마련된 미래에셋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미래에셋증권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곳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다.

이곳은 청정 갯벌과 낚지, 굴, 꽃게 등 특산물이 유명한 섬마을이다. 미래에셋증권 임직원들은 해마다 웅도리를 방문해 마을 주변 및 바닷가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매년 5월 어버이날에는 마을 어르신들과 효도 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웅도리 마을 어르신 70여명을 직접 서울로 초청해 경복궁, 청와대 사랑채, 서울N타워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도 실시했다.

특화된 ‘감사하는 봉사단’도 있다. 감사하는 봉사단은 미래에셋증권 감사실, 컴플라이언스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등 내부 통제부서 60여명으로 구성된 시각장애인을 위한 봉사단체다.

이 단체는 올해 4월 서울시 종로구 신교동에 위치한 국립서울맹학교에서‘2013 행복한 토요학교’행사를 열었다. 봉사단원들은 국립서울맹학교 초등과정에 있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일대일 보조교사 역할을 맡고 수업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회 개최되며 연간 4회 야외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섭 미래에셋증권 상근감사위원은 “기업의 성장은 사회적 책임을 수반하는 만큼 기업은 소명의식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온정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