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휴가철 피서지 물가안정 관리 대책’ 추진
2013-07-31 10:28
- 주요 피서지 10개소...시 간부 공무원 책임관 지정 등 현장 물가 점검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는 휴가철을 맞이하여 8월말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주요 피서지를 대상으로 휴가철 피서지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장 감시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지는 동구의 세천유원지와 만인산 휴양림, 중구의 오월드와 침산보 유원지, 서구의 장태산 휴양림과 흑석·상보 유원지, 유성구의 수통골 및 대덕구의 대청댐주변과 장동삼림욕장의 10개소로 개인서비스요금, 피서용품 이용료 등을 중점 관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 구,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요금 과다인상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고, 피서지별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자율봉사단을 운영하여 급수 및 환경정화활동 등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부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해 지역별 피서지 물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시 경제산업국장 등 간부 공무원을 지역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 현장점검 등을 통해 피서지 물가 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휴가가 집중되는 8월에 바가지요금 및 불친절 등으로 피서지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휴가철 피서지 물가 안정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