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영화 '관능의 법칙'서 뭉쳤다
2013-07-31 10:49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영화 '관능의 법칙'서 뭉쳤다
관능의 법칙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가 만났다.
30일 롯데엔터인먼트는 "40대 세 여자의 성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관능의 법칙'이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를 통해 남다른 연출력을 과시했던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등을 탄생시킨 명필름이 제작을 맡았다.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매력의 '해영'은 조민수가, 아들을 유학 보내고 제2의 신혼을 즐기는 도발적 와이프 '미연'은 문소리가 나선다.
엄정화는 "30대 '싱글즈'를 지나 이제 40대 우정과 사랑,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