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이 올해 신성장동력장비 개발을 위해 9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산기평은 31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홈페이지(www.keit.re.kr)와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에 이 같은 골자의 '2013년도 신성장동력장비 경쟁력강화사업 신규지원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신규 지원은 신성장동력 제품산업과 자립화가 미약한 장비산업의 균형 발전에 필요한 7대 장비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그린수송, 바이오, 의료, 방송)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장비상용화기술개발과 공통핵심기술개발에 각각 65억원, 25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총 90억원(전체 284억원)을 3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신규지원대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그린수송 장비 등 수요연계형 및 바이오, 의료, 방송 장비 등 수요창출형 과제를 포함한 7개 과제다. 여기에 기업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공통핵심기술개발 분야 3개 과제 지원을 더한 총 10개 과제가 해당된다.

산기평 관계자는 "31일부터 9월5일까지 산기평 홈페이지(www.keit.re.kr)와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를 통해 접수 받고, 10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