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2년 연속 최고상 수상
2013-07-30 09:15
‘최첨단 에너지 솔루션 TMS 기반의 지능형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국무총리상’ 수상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자사 제품이 2년 연속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 LG전자는 ‘최첨단 에너지 솔루션 TMS기반의 지능형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이 국무총리상을, 국내 유일의 ‘가스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에어컨(GHP)‘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G전자 측은 지난해 ‘그린 스마트 스토어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최고의 에너지 효율 제품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함으로써 앞선 에너지 고효율 기술력을 입증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한 LG전자의 ‘가스히트펌프 냉난방 시스템에어컨(GHP)’은 가스엔진으로 구동되는 히트펌프로 여름철 및 겨울철 전력피크 시 전력 수요를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도시가스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다원화 정책에 부합함은 물론 세계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냉방 COP 1.29, 난방 COP 1.48)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G전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국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외산 GHP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다. 환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후원하며 유엔기구로부터 에너지 효율화 확산의 모범적 실천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2년 연속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LG전자 휘센 에어컨의 고효율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에어컨 시장 1위 브랜드로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개발을 지속해 친환경 고효율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