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어르신 응급 상황에 선제적 대응

2013-07-29 22:47
세종시, 10월부터 독거노인 돌봄사업 상시 운영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어르신들의 독거사 예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을 위해‘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사업’을 실시한다. 독거어르신의 댁에 센서(활동감지, 가스, 화재, 출입, 응급호출)를 부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본부 및 노인돌보미를 통해 구조․구급을 연계한 사업이다. .

세종시는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사업을 확정하고, 그간 수행기관 및 대상자 선정, 관련기관 협의․조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오는 9월까지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봄사업’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관내 홀로살고 있는 노인 1,0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시청·소방본부 및 민간수행기관이 합동으로 구조구급·안전확인·생활교육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희동 사회복지과장은 “건강한 노후생활의 기초는 어르신 가정의 안전”이라며 “앞으로 관련 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안전사고 발생율을 줄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