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극복, 대덕구는 달라요!
2013-07-29 16:46
- 에너지절약형 공공청사로 자리매김하는 대덕구 -<br/>- 그늘막 설치하고 옥상에 물뿌리기로 실내온도 낮춰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최근 원전 3기가 정지되어 사상최악의 전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여 전력난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는 구청사 통로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옥상에 하늘텃밭을 만들고 스프링클러 시설을 설치하여 물을 뿌리고 있으며, 옥상에 물을 뿌릴 경우 실내온도가 1~3℃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항온항습기 실외기에 물 분사장치를 설치하여 한 달 5천Kw 정도의 전력을 절감하는 등 갖가지 아이디어로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직원들은 야간 및 주말 근무를 가급적 자제함은 물론 사무실 및 복도 등 불필요한 조명은 소등하고, 점심시간 컴퓨터 끄기, 불필요한 전기 스위치 내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합심하여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작은 실천이 큰 결과를 낳는 만큼 앞으로도 국가 예비전력 부족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에너지 절약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정부 에너지 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