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참새벽딸기 명품브랜드 육성에 박차

2013-07-29 16:30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참새벽딸기 명품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에 공모 3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지역별 특화품목에 집중 지원하여 진흥청, 도 기술원, 기술센터간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으로 동절기 시설환경 개선, 전문육묘농가 육성, 현장컨설팅 사업 등을 전개하여 딸기를 양주시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양주시 딸기재배는 2002년부터 도입 8월말 정식해서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생산출하하며, 현재 13.8ha의 4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새벽에 수확하여 당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의미의 ‘양주골참새벽딸기’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참새벽딸기 명품브랜드화에 앞장서는 양주시 딸기연구회(회장 우호희)에서는 동절기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최신 전기난방시설과 육묘시설 등을 보급하여 재배면적 12.5ha에서 연간 412.5톤을 생산, 3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양주딸기 명품화 사업, 선택형 맞춤 농정추진 등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는 딸기재배 조건이 좋고, 수도권 및 국제공항 인접지역으로 직거래 및 판매가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명품브랜드 육성을 위해 앞으로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수출농업육성, 고급시장개척, 체험농장 육성 등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