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백두산 치유 여행 떠날 유방암 환자 가족 사연 공모
2013-07-29 11:3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문병인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 센터장과 ‘백두산 치유 여행’을 할 유방암 환자 가족을 모집한다.
유전성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는 오는 9월6일부터 9일까지 백두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가족의 유방암 극복 방법, 유방암 극복을 위한 가족들의 다양한 노력이 담기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사연, 응모 동기 등을 작성해 이메일(eumcpr@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5가족을 선발해 백두산 치유 여행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자매 혹은 모녀가 모두가 유방암 환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8월8일까지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20010년에도 유방암 예방을 위한 걷기 운동의 생활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모녀 제주도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여성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텃밭·연극교실 등 다양한 정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