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등 30필지 43,660.2㎡를 공급키로 하고 분양신청 접수를 받는다.

분양하는 필지는 서판교 지역의 주거전용택지 26필지, 블록형단독주택 2필지, 근린상업용지 1필지, 종교용지 1필지 등이다.

주거전용택지의 공급예정가격은 ㎡당 평균 241만원이고, 블록형단독주택의 공급예정가격은 ㎡당 평균 279만8천원이다.

근린상업용지의 공급예정가격은 ㎡당 930만5천원, 종교용지의 공급예정가격은 ㎡당 258만5천원이다.

이 가운데 블록형단독주택은 단독형 집합주택으로, 3층이하 공동주택(아파트, 기숙사제외)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근린상업용지는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운동시설, 수련시설 등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분양 필지에는 신흥부촌으로 부상하고 있는 단독주택 용지가 다수 포함 돼 있어 새로운 주거환경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신청하려면 용지매매계약서, 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법인), 주민등록등본(개인) 등을 서류를 갖추고 시청 도시개발과(4층)를 방문해 신청한 후 계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시는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대상 필지를 분양하며, 분양되지 않은 택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부동산 경기 상황 등을 고려해 공급가를 재감정하고, 추첨 및 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