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경기북부 농촌체험여행 하세요
2013-07-25 14:3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청은 정보화마을에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여름 휴가철 손님맞이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에 입지해 있으면서도 한탄강, 연인산 등 천혜 자연경관을 보유한 경기북부지역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웰빙농산물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곳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박 2일 체험부터 특색 있는 1일 체험까지 운영하고 있다.
가족을 위한 1박 2일 체험으로 포천 비둘기낭마을의 한탄강 래프팅, 장담그기 체험과 천년수 은행나무가 자랑인 지동산촌마을의 잣숲생태 체험, 잣껍질공예, 떡메치기,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각 마을 근처에는 드라마 촬영지인 비둘기낭 폭포와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200여 가지의 다양한 허브를 만날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가 있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징 있는 1일 체험으로 민통선내에 있는 파주통일마을에서는 현대사교육과 연결할 수 있는 도라산전망대 및 제3땅굴 등 안보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자기만들기, 치즈만들기, 미꾸라지잡기, 승마타기, 감자․옥수수 농산물 수확체험과 함께 연잎밥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 체험도 준비돼 있다.
류호열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경기북부는 산과 계곡이 많아 휴가철 편안한 휴식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춘 곳이 마련돼 있다”며, “여름 휴가철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배우고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농촌체험을 해보기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