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담은 군산 햇보리 나왔어요”
2013-07-25 12:45
-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흰찰쌀보리와 문화관광 페어링(궁합 맞춤) 마케팅 신선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지난 5월초 품귀를 보였던 군산흰찰쌀보리가 수확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판되면서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건강식품인 햇보리 알리기에 나섰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근대문화유산 스템프투어를 완료한 관람객들에게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흰찰쌀보리 햇보리 소포장(100g)을 증정하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근대역사도시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의 시책과 더불어 고품질의 군산흰찰쌀보리를 함께 홍보하면서 관광도시 마케팅과 농특산물 마케팅의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름휴가와 하계방학기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에게 보리소포장을 제공하면서 군산흰찰쌀보리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햇보리의 맛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해 향후 소비층을 더욱 넓게 만들겠다는 홍보 전략이다.
또한 금년 수확한 햇보리로 만든 막걸리가 출시되면서 시중에서 판매중인 ‘맥걸리’ 3,300병에 군산흰찰쌀보리 소포장(100g)을 부착해 증정하는 햇보리막걸리 출시이벤트를 금주부터 시작한다.
군산흰찰쌀보리로 만든 막걸리인 ‘맥걸리’는 지난해 옥산면 남내리로 사업장을 이전해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시설에서 120m 지하 암반수로 제조하면서 그 맛이 더욱 깔끔해 애주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생산된 흰찰쌀보리는 전국에서 밀려든 주문으로 이미 바닥이 났을 정도로 군산흰찰쌀보리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있으며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인기와 더불어 군산흰찰쌀보리 제분공장을 완공,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군산흰찰쌀보리 제과제빵 가공식품을 육성할 계획으로 ‘군산 진포빵’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보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보리요리 향토음식 전문점을 육성하기 위해 일품요리와 코스요리 메뉴를 개발하고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술 전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군산흰찰쌀보리는 가공산업 등 다양한 곳에서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우리시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사업간 연계를 통한 전략적인 페어링 마케팅으로 군산흰찰쌀보리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