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방도로정비사업 전국 최고 입증

2013-07-25 10:58
- 안전행정부 지방도로정비사업 전국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 -<br/>- 3연속 지방도로정비평가 최우수…기관표창 및 강문수 주무관 대통령표창도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지난 2012년 9월부터 12월까지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2011년 지방도로정비사업 평가’에서 또다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2010년 실시한 ‘2009년 지방도로정비평가’ 전국 최우수, ‘2011년 지방도로정비평가’ 충남 1위(2011년 실시), 중앙부처 및 충청남도 평가에서 3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최근 국비 확보 등을 통한 대형사업을 많이 추진하면서 천안시의 도로사업 행정력이 이미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향상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천안시는 천안TG부터 국도1호선을 통과하여 제4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진입도로를 완공하고, 철도로 인해 단절된 원도심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 착공, 제5산업단지 진입도로, 풍세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도로건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도시의 균형 발전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천안IC와 제2·제3·제4·외국인전용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클러스트를 직접 연결하여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한 점과, 천안시 최대의 정체구간인 삼성전자 앞 평면교차로를 지하차도 및 교량으로 입체화하여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번 평가로 천안시는 안전행정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자인 강문수 주무관(시설 7급)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강문수 주무관은 1993년 공직생활을 처음 시작하여 20여년 근무 기간 중 15년 이상을 건설도로 분야에 근무하면서 높은 전문성과 꼼꼼한 업무처리로 천안시 도로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인석진 건설도로과장은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도로건설을 위해 땀흘려온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시상에 안주하지 않고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방도로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