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홍성군과 소통의 폭 넓혀
2013-07-24 13:15
- 홍성군, 내포신도시와 상생발전 대책 등 당면현안 보고·건의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4일 홍성군을 방문해 현안 문제 등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홍성군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혔다.
안희정 지사는 24일 오후 1시 홍성군청에 도착해 홍성군 출입기자 및 홍성군의회 의원과의 간담회를 차례로 가진 뒤, ‘지역리더와의 대화’, ‘기관장과의 대화’의 자리를 통해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에 대해 설명했다.
홍성군은 현안보고를 통해 안 지사에게 홍성군의 3농혁신 추진과 관련한 5대 선도사업을 보고하고,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 대책 추진 현황, 내포신도시~홍성 간 연결도로 개선 사업 등에 대해 보고하며, 도정과 군정의 상호관심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의지를 밝혔다.
군은 또한 내포신도시 내 주민복합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부족사업비 25억원 중 도비 20억원을 지원해 줄 것과 원도심 활성화 및 홍주성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홍주성 성곽주변 정비 및 광장 조성을 위한 2013년 사업비로 도비 10억원을 지원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김석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도지사 순방이) 도정과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남도청 이전으로 많은 변화와 함께 새로운 기운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공동화 현상을 최소화하고 내포신도시와 홍성 구도심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