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학생, 명문대 선배 학습법 멘토링
2013-07-23 13:47
- 군산시,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캠프 열어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군산시(시장 문동신)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관내 중학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캠프를 올해도 운영한다.
그간 3년째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은 바 있는 캠프는 방학을 이용한 하계 캠프와 동계 캠프로 나누어 진행되며 이번 하계 캠프는 1기(7. 24.~7. 26.)와 2기(7. 31.~8. 2.)로 나누어 실시된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기당 80명씩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고 전북외고 창조관에서 열리는 캠프는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서울대 등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12명의 학생과 서울 종로학원 강사 4명이 참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학과 선택과 직업 정보탐색, 적성검사, 자기소개서 작성, 학습계획서 작성 등 자기주도형 학습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학생들이 대학교 방문과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갖고 강한 자신감을 얻게 될 서울대학교 탐방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입시전략과 학습법, 효율적인 교육방법 등 다양한 학습정보가 공유되고 자녀의 진로선택과 가정생활에 있어 부모의 역할 등을 강조하는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도 열린다.
수송동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 씨는 “이번 캠프가 우리 지역 출신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후배들에게 자신들의 학습법과 학교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해 학업성취도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캠프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 성취도 향상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아져 유익한 학습 캠프로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