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주상욱, 의사 가운 입고 열혈 카리스마 뽐내

2013-07-18 18:04
'굿 닥터' 주상욱, 의사 가운 입고 열혈 카리스마 뽐내

주상욱 의사 가운 / 사진=로고스필름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배우 주상욱이 의사 가운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냈다.

배우 주상욱은 내달 5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터프하고 도전적인 소아외과 최고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았다.

극중 주상욱은 후배들을 독불 장군처럼 혹독하게 수련시키면서도 윗사람인 천호진에게는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젠틀한 의사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메디컬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공과 야망에만 집착하는 의사가 아닌 최고 실력과 인간미를 동시에 가진 진정성 있는 의사를 그려내게 되는 셈이다.

주상욱은 소아외과 조교수 김도한 역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며 의사되기에 올인하고 있다. 의사라는 역할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이동하는 차에서는 물론 촬영하는 내내 수술용 가위를 항상 휴대하며 손의 감각을 익혔다는 후문이다. 또 수술용 매듭을 터득하기 위해 연습을 수도 없이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한 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주상욱의 폭발적인 열정에 스태프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번 '굿 닥터'를 통해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는 주상욱이 최고의 연기를 펼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김도한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의욕이 높은 만큼 혼신을 다한 연기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연기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이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과 함께 탁월한 의술을 지녔지만 남모르는 상처를 가진 부교수 김도한과 털털한 매력으로 두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어가는 여의사 차윤서(문채원)의 활약을 담게 된다.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 닥터'는 내달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