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지도층 성접대’ 건설업자 윤씨·김학의 前차관 기소의견 송치

2013-07-18 10:16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사회 지도층 성접대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건설시행업자 윤모씨(52)와 A저축은행 전직 임원 김모씨(66)를 구속하는 등 총 18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불법 대출 등의 혐의로 건설업자 윤중천(52)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대우건설 법인을 포함, 16명을 입건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06~2008년 피해 여성들의 의사에 반한 성적 접대를 주도한 혐의(특수강간 등)와 필로폰 공급책 서모씨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A저축은행으로부터 320억원대의 불법대출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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