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하천 관리를 위한 1사 1하천 결연사업 추진 대상구역인 금호강. [사진제공=경산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경산시는 최근 4대강 사업과 남천 자연형 정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하천 둔치를 이용(산책, 걷기, 자전거타기, 체육시설)하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어나 이들 하천유지 관리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아름다운 도심하천 환경 조성을 위한 1사 1하천 결연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산시는 정부의 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국가하천인 금호강 둔치 3개구간과 지방하천 중 고향의강 정비구간인 하양 조산천 1구간, 자연형 정화사업이 완료된 남천 6개구간, 남매지 남매공원 5개구간 총 15개 구간을 시범구역으로 지정하고 7월 말까지 본 사업에 참여할 민간단체, 기업체등에 자율 신청을 받아 8월 1일부터 하천순찰, 정화활동 등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활성화 되면 무엇보다 하천 관리를 위한 부족한 청소 인력난을 해소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 의식도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둔치 이용 시민들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다짐으로서 자연환경 보전의식도 크게 함양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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