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재정균형집행 최종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2013-07-17 13:49
- 2조3066억원 집행…목표액 대비 105% 달성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경기 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기안정 도모를 위해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지방재정 균형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균형집행 목표액 2조 1,972억원 중 2조 3,066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105%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100.2%를 웃도는 수치이다.

도는 그동안 긴급입찰제도와 적격심사기간 단축, 소액 수의계약 등 각종 집행제도 및 절차 간소화를 적극 활용하고 중앙부처별 국고보조사업 보조금 조기배정 적극 협의 등에 노력해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도가 대단위사업 중점관리와 민간 실 집행사업 등을 집중 관리, 균형집행 자체 보고회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불황과 지방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국가 역점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지출과 건실한 재정운영을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6월말 최종평가는 전체 집행실적, 민간 실 집행실적, 중점사업실적, 목표액 규모, 광역·기초 협력도 등 5개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도는 지난 3월말 중간평가에서도 전 행정력을 집중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