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다각적 게임 콘텐츠 확보 나서

2013-07-17 14:09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게임빌이 시장 주도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게임빌은 3분기 중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무장한 해상 무역 SNG 기대작인 ‘오션테일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 게임의 개발사인 디브로스에 일부 지분을 투자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디브로스는 ‘오션테일즈’ 외에도 밀리터리 SNG, 연예인 타운 육성 SNG 등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게임을 제작 중인 개발사로, 양사가 국내∙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임빌은 그 동안 ‘몬스터워로드’의 개발사 에버플, ‘레전드오브마스터’의 개발사 케이넷피, ‘트레인시티’의 개발사 로켓오즈, ‘라스트워’의 개발사 세일온라인, ‘에어펭귄’의 개발사 엔터플라이 등 유능한 개발사들에 대한 제휴 투자를 진행해 온 바 있다. 또한 게임빌은 지난 4월 개발 전문 자회사인 게임빌엔을 설립하여 현재 2개의 스튜디오에서 대작 3D MOPRG와 캐주얼 게임 신작 타이틀을 제작 중이다.

이 같이 게임빌은 내부 개발을 위한 투자와 더불어 외부 유망 개발사에 적극 투자하면서 장기적인 협력 관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빌은 앞으로도 보다 공격적·다각적으로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