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정전 60주년 기념 '참전 5개국 메달' 판매

2013-07-17 13:37
-한반도 평화 수호에 대한 의지 표현<br/>-백동 소재 무게 30g, 지름 40mm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오는 11월까지 한국전쟁 참전 유엔회원국을 대상으로 ‘정전 60주년 기념 참전 5개국 메달’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한국전쟁 참전 유엔회원국 중 병력지원 상위 5개국인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호주 순으로 5개월 간 매월 1종씩 총 5종을 출시한다.

미국 메달의 앞면에는 ‘워싱턴DC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관’ 한국참전 동상과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 및 한반도 이미지를 새겼다.

뒷면에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영문문구와 기념관에 있는 참전 기념비 문구를 넣었다.

영국 메달의 경우는 앞면에 영국 근위병과 비둘기, 한반도 이미지를 담았으며 뒷면에는 미국 메달과 동일한 영문문구를 새겼다.

이 외에도 캐나다, 터키, 호주 메달은 한반도 평화 유지를 향한 각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형상과 함께 뒷면에는 해당국가 언어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문구를 넣을 예정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한반도 평화 수호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며 “백동 소재로 무게 30g, 지름 40mm, 원형 형태로 제조돼 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를 통해 장당 3만원으로 판매된다”고 설명했다.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