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보재단, 다문화 아이들에게 사랑의 손길

2013-07-17 14:32

장상천 대한사회복지회 회장(왼쪽)과 윤석원 보령메디앙스 대표 가 육아용품 전달식을 했다.[사진제공=보령메디앙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보령제약그룹 사회복지재단인 보령중보재단이 대한사회복지회에 30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대한사회복지사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석원 보령메디앙스 대표, 장상천 대한사회복지회 회장, 이호련 굿파트너즈 사회복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보령메디앙스에서 기증한 누크 수유용품들로 입양아동과 다문화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령중보재단은 지난달 보령메디앙스 ‘올곧은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110만원을 기증 받아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책과 의류 등 약 100여점도 안산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푸드마켓 등에 기부했다.

윤 대표는 “임직원들의 진심이 담긴 마음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창업 50년을 맞으며 2008년 김승호 회장이 사회기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이 재단은 현재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교육 및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