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3포인트(0.26%) 상승한 1871.29로 개장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외국인은 22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130억원, 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347억79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1.33%) 보험(0.69%) 종이목재(0.55%) 철강금속(0.5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81%) 화학(-0.27%) 운수창고(-0.0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한국전력(1.27%) SK하이닉스(1.05%) 현대중공업(1.04%)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1.14%) LG화학(-1.10%) 현대모비스(-0.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과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 의장의 의회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져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2.41포인트(0.21%) 내린 15451.8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4포인트(0.37%) 떨어진 1676.26을, 나스닥종합지수는 8.99포인트(0.25%) 낮은 3598.50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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