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 '대소나들목'으로 명칭 변경

2013-07-17 08:50

음성나들목 인근 위치도. [자료제공 = 한국도로공사]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9일부터 중부고속도로 '음성나들목'의 명칭을 '대소나들목'으로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다음달 14일 신규 개통되는 평택제천고속도로 대소~충주 구간 72㎞ 지점에 음성나들목이 신설된다.

도로공사는 이번 나들목 명칭변경은 음성군청 위치가 기존 중부선 나들목 보다는 신설되는 평택~제천선 나들목과 더 가깝기 때문에 고속도로 이용객의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음성군청에서 2곳 나들목간 거리는 신설되는 평택~제천 나들목까지가 11㎞, 기존 중부선 음성나들목까지는 27㎞다.

한국도로공사는 18일까지 교통안내 표지판 등 관련 시설물 정비를 완료하고 이용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방송, 교통정보제공시스템, 현수막 등을 통해 명칭변경 사항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업체별로 나들목 명칭변경 사항이 업데이트되는 시기가 다르다"며 "당분간 이 나들목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주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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