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누드사진 파문 진관희 등 스타들, “재기는 힘들어”

2013-07-16 18:10

홍콩 여배우 중신퉁. [사진출처=중신퉁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2008년 홍콩 최대의 '섹스스캔들'을 일으킨 진관희(陳冠希 천관시)의 누드사진 유출로 타격을 입은 연예인들이 여전히 재기에 힘겨워하고 있다.

스캔들의 주인공인 천관시는 3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50세 아저씨 같은 초췌한 모습이 공개돼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2008년 이후 그는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재기를 노렸지만 아직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외에 홍콩출신 여배우 겸 가수 중신퉁(钟欣桐)은 누드사진 파문 후 1년간 활동을 중단하고 2009년 복귀했으나 아직 예전의 인기와 입지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비록 복귀후 3장의 앨범을 내고 5편의 드라마와 7편의 영화에 출연했지만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으며 연애사도 순조롭지 않다. 중신통은 2008년 이후 단 한명의 남자친구와 만남을 가졌으며 그나마도 지난 5월 10개월의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